혹시 요즘 마음이 시끄러우시진 않으신가요?사람들과의 관계, 말 한마디에 흔들리는 감정,잘해보려는 노력조차 때로는 오해가 되는 날들....그럴 땐, 문득 옛사람의 말이 궁금해집니다."그때 그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?"그리고 우리는 그 답을 논어, 그중에서도 ‘옹야(雍也)’ 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옹야편은 전체 논어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감정,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이 묻어나는 부분입니다.단순한 명언이 아니라,지금 이 시대의 관계 피로를 위로하는 고요한 문장들이 담겨 있지요. 옹야, 사람 냄새 나는 공자 이야기옹야(雍也)는 공자의 제자 중 한 사람의 이름입니다.그를 중심으로 제자들과의 관계, 인간됨, 도덕적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.여기서 공자는 가장 따뜻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. ..